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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vs호주] ‘답답했던 경기력’ 천금 같았던 황의조-홍철의 ‘심폐소생술’

[한국vs호주] ‘답답했던 경기력’ 천금 같았던 황의조-홍철의 ‘심폐소생술’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6.0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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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부산)=반진혁 기자]

답답했던 벤투호가 황의조(27, 감바 오사카)와 홍철(30, 수원 삼성)의 심폐소생술로 살아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치러진 호주와의 KEB 하나은행 초청 A매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에 3연승을 질주했다.

정말 답답했던 경기력이었다. 초반부터 호주의 맹공에 고전했다. 빠른 스피드와 압박을 감당하지 못했고 빈번히 위험한 찬스를 허용했다.

특히 실수가 잦았다. 맨 마킹, 패스 미스 등으로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후 내준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쉽지 않았다. 돌파는 호주의 두터운 수비벽에 빈번히 막혔고 정확도가 떨어지는 크로스는 공격에 일조하지 못했다.

이후에는 최전방의 손흥민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며 꼬인 실타래를 풀어가려 했지만 호주의 두터운 수비벽에 고립되면서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골을 위한 공방전은 이어졌지만 결정적인 상황에서 패스, 크로스의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력이 죽어가던 중 심페소생술이 팀을 살렸다. 교체 투입된 황의조와 홍철이었다. 후반 30분 왼쪽 측면에서 홍철이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문전에 있던 황의조가 가볍게 골로 결정지었다.

이 득점으로 벤투호의 경기력은 살아나기 시작했고 불이 붙었다. 공격 라인에서 계속해서 활발하고 위협적인 공격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이에 호주는 우왕좌왕했고 주도권을 내줬다.

계속 풀리지 않던 경기력이었지만 천금 같은 심폐소생술로 살아나면서 결과를 챙겼다. 그 주인공은 황의조와 홍철이었다.

사진=KFA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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