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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vs호주] ‘황의조 천금 결승골’ 벤투호, 호주 1-0 제압...3연승 질주+7경기 연속 매진

[한국vs호주] ‘황의조 천금 결승골’ 벤투호, 호주 1-0 제압...3연승 질주+7경기 연속 매진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6.0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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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부산)=반진혁 기자]

대한민국이 황의조의 천금 결승골로 호주를 제압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치러진 호주와의 KEB 하나은행 초청 A매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에 3연승을 질주했다.

◇ 선발 라인업
대한민국은 3-5-2 전술을 가동했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투톱을 이뤘고 황인범, 이재성 2선, 김진수, 주세종, 김문환이 3선에 위치했다. 권경원, 김영권, 김민재가 수비를 이뤘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호주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크레이그 굿윈, 마치 듀크, 아워 마빌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지미 제고, 브랜던 오닐, 무스타파 아미니가 미드필더진을 구성했다. 포백은 아지즈 베히치, 매튜 저먼, 베일리 라이트, 라이언 그랜트가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앤드루 레드메인이 꼈다.

◇ 전반전-‘맹공에 혼쭐+답답한 공격’ 벤투호, 결실 無

양 팀은 초반부터 부딪혔다. 라인을 끌어올리면서 활발한 공격에서 강하게 몰아붙였다. 기선제압은 호주의 몫이었다. 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굿윈이 주세종의 볼을 빼앗은 뒤 패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듀크가 회심의 슈팅을 선보였다. 이후 14분에는 후방에서 연결된 굿윈의 크로스를 마빌이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호주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닐의 크로스를 듀크가 헤딩슛으로 연결했고 이것이 골대를 강타했다. 반면 대한민국은 실수가 잦았다. 맨 마킹, 패스 미스 등으로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후 내준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쉽지 않았다. 돌파는 호주의 두터운 수비벽에 빈번히 막혔고 정확도가 떨어지는 크로스는 공격에 일조하지 못했다. 손흥민만 분주하게 움직일 뿐 확실한 색깔이 없었다. 호주의 꾸준하게 공격을 이어나갔다. 세트피스를 잘 활용했고 위협적인 플레이로 위협을 가했다. 결국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결실을 맺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 후반전-‘풀리지 않던 경기력’ 황의조-홍철의 기가 막힌 합작품

후반 초반은 대한민국이 몰아붙였다.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한 역습으로 계속해서 호주를 압박했다. 패스와 크로스가 정확도가 높아지면서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손흥민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면서 선제골을 노렸다. 교체 카드는 호주가 먼저 꺼내들었다. 초반 주도권을 내주자 후반 16분 듀크를 빼고 아담 타카트를 투입하면서 공격 변화를 꾀했다.

대한민국도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2분 황희찬 대신 황의조를 투입하면서 역시 최전방 공격에 변화를 줬다. 이후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볼 소유에 주력했고 빠른 역습을 구사하면서 계속해서 선제 득점을 노렸다. 그러던 후반 30분 한국이 균형을 깨트렸다.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홍철의 크로스를 황의조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주도권은 대한민국이 잡았다. 경기력이 살아나기 시작했고 불이 붙었다. 공격 라인에서 계속해서 활발하고 위협적인 공격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이에 호주는 우왕좌왕했고 주도권을 내줬다. 하지만 추가골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이후 골은 없었고 승리는 황의조의 결승골로 대한민국이 챙겼다.

사진=KFA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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