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부산)=반진혁 기자]
이번에도 매진을 기록하면서 벤투호의 3연승이 탄력을 받게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치러진 호주와의 KEB 하나은행 초청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에도 최정예를 가동하겠다는 뜻을 밝힌 벤투 감독이다. 평가전이 아닌 실전처럼 임해 과정과 결과를 모두 챙기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특히 작년 11월 원정에서 치른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고도 막판 실점을 허용해 다 잡은 승리를 놓쳐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승전보를 울린다면 볼리비아, 콜롬비아전에 이어 3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홈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필승을 다짐하고 있는 벤투호의 분위기를 끌어올려줄 매진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미 지난달 30일 사석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이 팔렸고 5만 4천석의 입장권이 모두 매진돼 현장 판매분이 없다는 것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의 전언이다.
호주전까지 입장권이 모두 팔리면서 벤투호는 7경기 연속 매진이라는 기분 좋은 기록을 세웠다.
판은 깔렸다. 이제 벤투호가 보여줄 차례다.
사진=STN스포츠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