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인어공주' 김서영(25·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이 개인 기록을 경신하면서 광주세계선수권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김서영은 지난 5일부터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개최된 '제91회 동아수영대회'에 참가해 개인 평영 100m에서 1분10초53로 골인하면서 개인 기록을 경신했다. 6일 배영 100m와 계영 800m에서는 각각 4위(1분02초39)와 1위(8분11초96)를 차지했다.
특히 가장 자신 없어하는 평영에서 개인기록을 경신해 오는 7월 12일 개막하는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됐다.
김서영은 "세계선수권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이번 대회까지 4개 대회 연속으로 참가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었다"며 "세계선수권까지 한달여 남았는데, 체력을 더 보강하면서 스피드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은기간 충실히 준비해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고 싶다"라고 세계선수권을 각오를 밝혔다.
최종 점검을 마친 김서영은 광주세계선수권대회까지 남은 한달여동안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올댓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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