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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호 형 없는 타선도 강하다"…'4안타' 김하성의 무력시위

"병호 형 없는 타선도 강하다"…'4안타' 김하성의 무력시위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6.0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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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김하성
키움 김하성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병호 형 없는 타선도 강하다"

김하성은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시즌 9차전 맞대결에서 3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0-0으로 맞선 1회말 상대 선발 박종훈의 120km 커브를 받아쳐 좌즉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기록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시즌 8호 홈런이었다. 이어 3회말 1사 1, 2루의 득점 찬스에서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려 3타점째를 기록했다.

이뿐만 아니라 5-2로 앞선 8회말 2사 1, 3루의 다섯 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 신재웅을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후 김하성은 "팀이 승리해서 기분 좋다"고 짤막하게 소감을 전했다. 홈런을 기록한 것에 대해 "올 시즌 홈런 욕심은 버렸다. 하지만 오랜만에 홈런을 기록해서 좋기도 하지만 좋은 적시타로 팀이 승리하는 데 도움을 줘서 더 기쁘다. 그리고 매 타석에서 집중했는데, 4안타라는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박병호의 이탈로 책임감을 느끼지 않았냐는 질문에 김하성은 "(박)병호 형은 팀에 큰 영향을 주는 선수다. 병호 형의 이탈로 책임감을 느끼지는 않았지만, 매 경기를 잘 해야겠다는 책임감은 느낀다. 하지만 병호 형이 없어서 선수들이 더 뭉쳤던 것 같다"며 "상대 팀이 병호 형이 없는 타선을 쉽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하성은 "작년에도 전반기에 좋았는데, 후반에 별로 좋지 못했다"며 "올해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개인 기록은 생각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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