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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말소' 장정석 감독 "잔 부상 쌓여 컨디션 떨어져" [S트리밍]

'박병호 말소' 장정석 감독 "잔 부상 쌓여 컨디션 떨어져"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6.06 15:10
  • 수정 2019.06.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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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박병호

키움 박병호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감독·수석 코치와 상의 끝에 2군에서 휴식기를 갖는다.

장정석 감독은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시즌 9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박병호가 1군에서 말소된 이유를 밝혔다.

고척 SK전을 앞둔 장정석 감독은 "고민을 많이 했다. 박병호 선수, 수석 코치와 함께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운을 뗐다. 장 감독은 박병호 선수가 무릎과 허리 근육통이 오래됐다. 그간 부상들을 참아가면서 플레이를 했다"며 "이런 부상들이 쌓이면서 원래의 컨디션을 못 내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고민을 했고, 상의 끝에 2군으로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박병호는 2012년부터 2015년까 풀 타임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4월 13일 고척 두산전에서 전력 질주를 하다가 왼쪽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 부상을 당해 한 달이 넘게 전력에서 이탈한 뒤 5월 20일에야 1군에 복귀했다. 이런 박병호가 컨디션 난조 등으로 1군 무대에서 빠진 것은 올 시즌이 처음이다.

계속해서 장 감독은 "일주일 정도 2군에 내려가서 컨디션 회복하는 시간을 갖고, 괜찮으면 2군에서 2~3경기를 뛰고 1군에 복귀할 예정"이라며 "길게는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군에 내려갔다 오면 몸과 마음이 좀 더 좋아져서 올리오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박병호는 올 시즌 57경기에 출전해 59안타 13홈런 42타점 44득점 타율 0.291을 기록 중이다. 최근 10경기에서는 34타수 7안타 1홈런 7타점 4득점 타율 0.206으로 부진에 빠진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장 감독은 "본인이 가장 힘들었을 것이다"며 "특히 본인이 못 쳐서 지는 날은 더 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병호가 빠졌지만 장 감독은 "지난해에도 주전 선수들이 많이 빠졌을 때 백업 선수들이 잘 해줬다. 그렇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하지 않는다"며 애써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병호를 대신해 1군에 등록된 김은성은 이날 2루수로 선발 출전하며, 1루수는 장영석이 나선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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