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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vs일본] 정정용의 승부수 '5백→엄원상 투입' 통했다

[한국vs일본] 정정용의 승부수 '5백→엄원상 투입' 통했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9.06.05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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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정정용 감독의 승부수가 통했다.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 0시 30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에 위치한 아레나 루블린에서 일본과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을 후반 38분에 넣은 오세훈(아산무궁화)의 결승골에 1대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라이벌' 일본전은 극적이었다. 아슬아슬한 줄타기 승부였다. 체력적인 부분부터 열세였다. 지난 1일 아르헨티나(2-1승)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 한국은 일본보다 이틀이나 적은 휴식기를 가졌다.

정정용 감독은 체력적인 부분과 이탈리아 에콰도르 멕시코 등 '강호' 틈에서 조별 3경기 동안 최소 1실점을 한 일본의 수비·미드필더 라인을 고려해 3백을 선발시켰다. 수비 시에는 5명의 수비벽을 세우고 역습 공격 시에는 빠르게 전방 진출을 고려한 전술이었다. 전반전은 정정용 감독의 전술이 적중했다. 다소 공격 전개시 어려운 부분은 있었지만, 29%의 점유율을 낮게 가져가 실점을 하지 않은 것이 주효했다.

이후 후반전 동시에 발빠른 엄원상(광주FC)을 투입하고 이강인(발렌시아)을 2선 중앙 쉐도우 스트라이커로 포지션 변화와 함게 4백을 사용했다. 전세진(수원삼성)도 투입되자, 좌우 날개도 활력이 생겨 중앙 공격 찬스가 열렸다. 전반 점유율에 비해 39%로 크게 오르지는 않았지만, 총 10개의 슈팅 중 4개가 골문으로 향하며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했다고 보여진다. 반면, 일본은 총 10개의 슈팅 중 유효슈팅은 1개에 불과했다. 탄탄한 수비가 뒷받침한 결과로 보여진다.

한국은 오는 9일 새벽 3시 30분 세네갈과 8강전을 치른다.

사진=KFA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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