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결승골을 터트린 오세훈이 승리에 미소를 지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오는 5일 0시 30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에 위치한 아레나 루블린에서 치러진 일본과의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8강 진출에 성공했고 세네갈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이날 오세훈은 최전방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보이면서 본인에게 주어진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특히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승리 일등공신으로 떠올랐다.
오세훈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를 통해 “기분이 너무 좋다. 한일전이여서 준비를 많이 했다. 결과로 이어져서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수비수들이 실점을 막아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굳은 각오도 밝혔다. 오세훈은 “결승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국민들께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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