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송가인과 홍자가 ‘미스트롯’ 1:1 데스 매치 때 겪었던 갈등 스토리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지난주에 이어 미스트롯 TOP5 송가인, 홍자, 정미애, 정다경, 김나희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송가인은 1:1 데스 매치 대결 상대로 홍자를 지목했고 이후 두 사람은 서먹서먹해졌다고. 이들은 데스 매치 방송 당일까지 서로 자주 주고받던 문자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홍자는 “가인이가 날 지목했을 때 꿈인 줄 알았다. 배신감에 충격이 이틀이나 갔다”며 당시 느꼈던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에 송가인은 “다른 사람 뽑기가 사실 애매했다. 홍자언니가 잘하니깐 뽑았다. 근데 홍자언니 입장에선 기분이 좀 그랬던 것 같다. 이후로 서먹서먹해졌다”고 밝혔다.
이에 송가인은 “지금은 엄청 친하다”며 수습했지만 스튜디오에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이를 지켜보던 MC 박나래와 김숙은 두 사람의 화해의 자리를 마련했다. 송가인과 홍자는 마주보고 서서 양손을 맞잡은 채 속마음을 털어놨다.
송가인은 “내 속마음은 같이 잘 되서 올라가길 바랐기 때문에 그랬다”며 “언니가 먼저 연락을 해줄지 알았는데 사실 그 점이 서운했었는데 먼저 연락이 와서 내 마음이 풀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홍자는 “내가 먼저 문자를 했어야 했는데...만나서 오해를 풀면 될 줄 알았다”며 “언니는 너의 마음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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