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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인터뷰] 김연아 "선수시절 보다 부담감 적어 퍼포먼스에 집중"(일문일답)

[st&현장인터뷰] 김연아 "선수시절 보다 부담감 적어 퍼포먼스에 집중"(일문일답)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9.06.04 16:09
  • 수정 2019.06.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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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올댓스케이트 2019 아이스쇼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출연진으로는 김연아(29) 임은수(16) 네이선 첸(미국·20) 우노 쇼마(일본·22) 수이 원징(24) 한 총(27·이하 중국)이 참석했으며, 공동연출가인 데이비드 윌슨과 산드라 베직(이상 캐나다)이 취재진과 만났다.
4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올댓스케이트 2019 아이스쇼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출연진으로는 김연아(29) 임은수(16) 네이선 첸(미국·20) 우노 쇼마(일본·22) 수이 원징(24) 한 총(27·이하 중국)이 참석했으며, 공동연출가인 데이비드 윌슨과 산드라 베직(이상 캐나다)이 취재진과 만났다.
4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올댓스케이트 2019 아이스쇼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출연진으로는 김연아(29) 임은수(16) 네이선 첸(미국·20) 우노 쇼마(일본·22) 수이 원징(24) 한 총(27·이하 중국)이 참석했으며, 공동연출가인 데이비드 윌슨과 산드라 베직(이상 캐나다)이 취재진과 만났다.
4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올댓스케이트 2019 아이스쇼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출연진으로는 김연아(29) 임은수(16) 네이선 첸(미국·20) 우노 쇼마(일본·22) 수이 원징(24) 한 총(27·이하 중국)이 참석했으며, 공동연출가인 데이비드 윌슨과 산드라 베직(이상 캐나다)이 취재진과 만났다.

 

[STN스포츠(올림픽공원)=이상완 기자]

"재밌게 준비했다."

4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올댓스케이트 2019 아이스쇼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출연진으로는 김연아(29) 임은수(16) 네이선 첸(미국·20) 우노 쇼마(일본·22) 수이 원징(24) 한 총(27·이하 중국)이 참석했으며, 공동연출가인 데이비드 윌슨과 산드라 베직(이상 캐나다)이 취재진과 만났다.

'MOVE ME, 나를 움직이게 하는'이라는 뜻의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출연 선수와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더욱 흥겹고, 감동적인 아이스쇼를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김연아 안무가'로 유명한 데이비드 윌슨과 산드라 베직의 공동 연출 공연이라는 점이다. 데이비드 윌슨은 2007년부터 김연아가 출전하는 대회와 2010년부터 9회 넘게 올댓스케이트의 아이스쇼를 연출해왔다. 산드라 베직은 북미에서 개최된 다수의 아이쇼를 연출했으며, 세계적 선수들의 올림픽 및 세계선수권 우승자들의 갈라 프로그램을 담당해와 신선한 공연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4년 은퇴 후 5년만에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하는 김연아는 두 가지의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연아의 새 프로그램은 '다크 아이즈(Variations on Dark Eyes)'와 '이슈(Issues)'로, '다크 아이즈'는 집시풍의 처연하고 호소력 짙은 서정적 멜로디가 빼어난 러시아 민속 무곡이다. 김연아는 편곡한 연주에 맞춰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절절함과 애틋함을 표현한다. 다른 프로그램인 '이슈는' 매력적인 보이스와 미니멀한 사운드에 흥겨운 비트를 더해 관중들과 호흡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올댓스케이트 2019 아이스쇼'는 6일(목)~8일(토)까지 진행된다. 다음은 김연아와의 일문일답이다.

-이번 공연 참가 소감은.
▶작년(특별출연)에 이어 공연(정식출연)을 하게 되었다. 데이비드 윌슨 안무가와 산드라 베직 연출가와 하게 되어서 더욱 더 기대가 된다. 현직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어우려저서 보여줄 수 있어 기쁘고 기대가 많이 된다.

-공연 갈라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
▶첫 번째 곡인 '다크 아이즈'는 집시 음악이다. 집시 스타일의 음악을 찾게 되다가 선택을 하게 되었다. 애절한 표현과 장엄함 등 여러가지 복잡한 감정의 멜로디가 담겨있다. '이슈'라는 프로그램은 가볍게 목을 흔들고 재밌게 관람하실 수 있는 퍼포먼스 중심이 될 것 같다.

-선수 시절과 은퇴 이후의 다른 점은.
▶선수 시절보다는 프로그램과 퍼포먼스를 선택할 때에 폭이 넓어졌다. 기대되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다. 경기에 대한 부담이 적다. 원하는 음악과 원하는 스타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은퇴 이후의 장점이다. 관객분들도 받아들이기 편할 것 같다. 부담이 적기 때문에 편하게 퍼포먼스에 집중을 하게 되어 자유롭고 집중해서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

-후배들과 함께하는 소감은.
▶이번에 함께하는 선수들이 어릴 때부터 봐온 선수들이다. 어릴 때부터 봐온 선수들이 많이 성장해서 함께 공연하게 되어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예전에는 어린 선수들이 긴장도 많이 했는데, 이제는 자신감 있게 기술적으로도 성장한 모습을 보니 언니, 누나의 마음으로 뿌듯하다. 함께 즐길 수 있어 기쁘다.

-은퇴 전후의 프로그램 구성 차이점은.
▶경기 프로그램을 할 때보다는 오로지 퍼포먼스, 데이비드 윌슨이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이 좋다. 그러한 마음으로 준비를 했다. 이번에는 산드라 베직과 셋이서 자유롭게, 장난식의 동작도 만들어 내는 등 재밌게 했다. 전체 분위기와 컨셉에 있어서 저의 의견을 나누고 전보다는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과 올해 공연이 다른점은.
▶작년에는 갑작스럽게 출연하게 되어서 준비 기간이 짧았다. 짧은 공연 시간 때문에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에는 솔로 프로그램 2곡을 하게 되었다. 준비하면서 약간의 긴장과 부담이 있지만, 공연이니깐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진(올림픽공원)=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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