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디종FCO 권창훈(25)이 또 부상을 당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일 “지난달 31일 경기에서 입은 부상으로 8주간 안정가료 및 치료가 필요함에 따라 6월 A매치 소집명단에서 제외됐다”면서 “대체 선수는 추후 결정 후 공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권창훈은 지난 31일 프랑스 리그앙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1-1 무승부를 만들었다. 하지만 슈팅 이후 골키퍼와 충돌했고, 머리가 먼저 땅에 닿았다.
당초 권창훈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대표팀의 6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오는 7일 호주, 11일 이란과 격돌한다. 하지만 권창훈은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합류가 불발됐다.
권창훈은 지난해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둔 5월 아킬레스건 파열로 대표팀에서 낙마한 바 있다. 이후 올해 3월 대표팀에 복귀해 콜롬비아, 볼리비아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했다. 6월 A매치 출격은 무산됐다.
사진=KFA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