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경주한국수력원자력(경주한수원)이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경주한수원은 29일 오후 3시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주경기장에서 열린 교보생명 2019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준결승 대전코레일을 상대로 전반 18분 이현승과 후반 37분 임성택의 골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내셔널축구선수권 준우승에 머물렀던 경주한수원은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한다. 경주한수원은 2008년과 2014년 두 번의 내셔널선수권 우승 경험이 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2017년과 지난해 2연패를 달성해 전성시대를 활짝 열기도 했다.
경주한수원은 이번 대회에서 예선 B조 2위로 준결승에 올라 대전코레일과 만났다. 경주한수원은 전반 18분 만에 이른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현승이 상대 골문 앞에서 헤딩으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 후반에도 37분경 코너킥 상황에서 김운의 공을 받아 임성택이 오른발 슈팅으로 가져가 결정적인 추가골을 올렸다.
경주한수원은 내달 2일 오후 3시 강창학주경기장에서 강릉시청과 부산교통공사 간의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사진=한국실업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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