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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 ‘학폭 논란’, 3일간 진실 공방 끝→ 양측 대화로 마무리(종합)

효린 ‘학폭 논란’, 3일간 진실 공방 끝→ 양측 대화로 마무리(종합)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05.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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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며칠간 불거졌던 효린의 ‘학교폭력’ 논란이 효린 측과 동창생 A씨의 원만한 대화로 마무리 됐다. 직접 찾아가 사과하겠다던 효린 측의 첫 번째 입장부터 명예훼손으로 법적 책임을 묻겠다던 두 번째 입장까지 불과 3일 동안 양측은 끊임없이 진실 공방을 벌인 바다.

27일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효린과 동창생 A씨는 대화를 통해 두 사람의 갈등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과거에 대해 충분히 서로의 의견을 나눴으며 오해를 푼 것으로 전해진다. 효린의 소속사도 “양측의 상황을 고려해 강경 입장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며칠간 이어져 왔던 두 사람의 엇갈린 진실 공방이 원만하게 마무리되는 것으로 보인다.

사건은 효린과 나이가 같다고 밝힌 서른 살의 여성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중학교 시절 효린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글을 올리면서 촉발됐다. A씨는 “중학교 시절 효린에게 끊임없이 학교 폭력을 당했다”며 "상습적으로 옷과 현금 등을 빼앗겼고 온갖 이유로 아파트 놀이터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효린의 이 같은 학교폭력 사실이 논란이 일자 소속사는 “현재 효린은 선명하지 않은 15년 전 기억이라 사실 확인 중에 있다”며 “피해자라 주장하는 분을 직접 찾아뵙고 해결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이런 가운데 효린의 학교폭력 피해자라 주장했던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효린의) 무서운 눈빛을 면전에서 볼 자신이 없다”며 찾아오는 것은 원치 않으니 전화로 먼저 사과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진심어린 사과를 당부하며 효린에게 직접 보냈던 SNS메시지 내용까지 공개했다. 메시지에서 A씨는 “벌써 네가 나 괴롭힌 지 10년이나 지났네. 아직도 TV 나올 때마다 보는 게 너무 괴로워. 권선징악이라는 게 없나 보다. 가해자는 잘 먹고 잘 살고 당했던 피해자는 그걸 지켜볼 수밖에 없고 억울해”라며 심정을 내비쳤다.

와중에 A씨의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갑자기 삭제되며 의문을 낳았다. 이후 효린 측은 첫 번째 입장 발표 때와는 180도 달라진 태도로 두 번째 입장문을 발표했다. 효린 측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으로 효린의 이미지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면서 “해당 글을 올린 사람에게 모욕감을 느꼈고 명예훼손으로 엄중히 책임을 묻고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효린 측의 강경한 입장 발표 이후 A씨가 기사 댓글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다시 밝혔다. A씨는 “기사가 뜨고 몇 시간 뒤 효린에게 다이렉트 메시지 답장이 왔다. ‘만나서 얘기하고 싶은데 연락처 좀 보내달라’고 하더니 연락이 없다. 동창들에게 내 연락처를 묻고 있다 길래 직접 연락처를 남겼으나 감각 무소식”이라고 전했다. 또한 “포털사이트 측에서 내 IP를 차단시켰다. 효린은 만나서 연락하자더니 연락이 없고 고소하겠다고 입장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효린과 동창생 A씨와의 학교폭락 논란은 양측의 엇갈린 주장만이 반복되며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였지만 두 사람의 대화로 원만하게 마무리 짓게 됐다.

사진=효린 인스타그램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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