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6)가 통산 200홈런을 눈앞에 두고 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전에서 1번 타자-우익수로 출전,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날 추신수는 스코어 0-1 상황에서 4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올랐다. 상대 선발투수 앤드루 히니를 상대로 시즌 9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포였다. 개인 통산 198번째 홈런을 완성시킨 셈이다.
추신수의 솔로 홈런으로 텍사스는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추신수는 스코어 5-7에서 9회 무사 1루, 1타점 2루타를 기록했지만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팀은 6-7로 패했다.
5월에만 벌써 6번째 홈런이다. 물오른 타격감을 드러낸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91에서 0.294로 끌려 올렸다.
무엇보다 아시아 최초로 통산 200홈런을 바라본다. 새 역사에 도전하는 추신수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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