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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 프리뷰] ‘경남 원정 설욕 다짐’ 전북, 시선 쏠리는 이동국의 발끝

[매치 프리뷰] ‘경남 원정 설욕 다짐’ 전북, 시선 쏠리는 이동국의 발끝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5.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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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가 경남FC 원정에서 승리를 놓친 것에 대한 설욕을 다짐하고 있고 시선은 이동국의 발끝으로 향하고 있다.

전북은 2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경남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1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전북 입장에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전날 열린 경기에서 울산 현대가 성남FC에 4-1 역전승을 거두면서 승점을 벌려놓은 상황이기에 부지런히 따라가야 한다.

특히 전북은 경남 원정에서 승리를 놓친 것에 대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달 2일 경남과의 리그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골 우위를 점하고도 막판 내리 3실점을 당하면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경남 원정 무승부는 패배나 다름없었고 선두 경쟁에 치명타를 입혔다. 홈에서 열리는 만큼 2번의 실수는 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시선은 이동국의 발끝으로 향한다. 경남전에서 전북 소속 200호골을 조준하고 있다. 

이동국은 전북에서만 415경기를 소화했고 K리그 153골(326경기), ACL 38골(72경기), FA컵 9골(17경기)을 기록하게 됐다.

기록의 사나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이동국이다. K리그 통산 217골 75도움을 기록하면서 매번 최다 기록을 경신중이다. 경남전에서는 전북 200호골이라는 대업 사냥에 나선다.

기록 달성은 본인의 주춤한 골 감각을 살리는 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발끝이 침묵하고 있는 이동국은 “요즘 들어 이상하게 골이 안 들어가는 것 같다. 못 넣은 지 꽤 된 것 같다. 조급함도 없지 않아 있다”며 아쉬움의 한숨을 내쉬면서도 “하지만 이것 또한 이겨내야한다”고 반전을 다짐한 바 있다.

경남 원정 설욕을 다짐하고 있는 전북. 동시에 이동국 역시 전북 200호골과 함께 최근 주춤한 골 감각을 살리기 위한 반전을 조준하고 있다.

사진=전북 현대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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