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 '마무리' 함덕주가 1군에 합류했다.
김태형 감독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9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엔트리 변동 소식을 전했다.
잠실 한화전을 앞둔 김태형 감독은 "함덕주가 1군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함덕주의 상태에 대해서는 "계속 2군에서 투구를 했지만, (함)덕주는 본인 컨디션에 따라서 기복이 조금 있는 선수"라며 이날 경기 투입 여부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서…"라며 말을 아꼈다.
김태형 감독은 "마무리 선수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선수들이 준비하는 것이 달라진다. 어느 상황에 누가 나가고 하는지 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 마무리 투수가 없으면, 1~2점차 짜내기도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경기 운영도 달라진다. 우리 팀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그만큼 마무리 투수의 존재 여부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한편 두산은 26일 함덕주가 1군에 합류하면서 우완투수 박종기를 말소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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