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위기에 몰린 K리그2 대전시티즌이 혁신으로 탈출할 수 있을까.
대전은 24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9일 오전 10시 대전월드컵경기장 2층 중회의실에서 구단 혁신안을 발표한다"며 "이 자리를 통해 향후 사무국 및 선수단 운영의 혁신방향과 중점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이 혁신안을 발표하게 된 이유는 지난해 선수 선발 과정에서 채점표의 점수가 조작된 정황이 포착되면서 구단 안팎으로 잡음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김호 사장을 비롯해 고종수 감독 등 줄줄이 옷을 벗었다.
대전은 혁신안 발표 자리에 언론을 대상으로 하지만, 하추 팬들을 대상으로도 혁신안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팬과의 대화' 시간도 가질 계획인 것으로 전했다.
사진=대전 시티즌
bolante0207@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