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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거취 오리무중’ 아스필리쿠에타, “여름 되면 소문 무성...UEL 결승에 집중”

‘사리 거취 오리무중’ 아스필리쿠에타, “여름 되면 소문 무성...UEL 결승에 집중”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5.23 10:37
  • 수정 2019.05.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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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30, 첼시)가 소문에 휩쓸리지 말고 결승전에만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23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여름이 다가오면 우리는 엄청난 소문이 생긴다. 익숙하다”고 이 부분에 집중할 때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확신하고 있는 건 첼시의 모든 구성원들은 유로파리그에 집중하고 있고 전적으로 경기에만 몰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 보자 나 역시 유일한 관심사는 결승전이다. 우리는 바쿠에서 행복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 우여곡절이 많았다. 특히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거취에 대한 소문이 무성했다. 구단은 기대만큼의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고 선수단 태업설까지 겹치면서 분위기는 최악으로 떨어졌다.

이에 사리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첼시는 오는 30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위치한 바쿠 올림픽 경기장에서 아스널과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을 치른다. 우승이 걸린 최후의 한 판이다.

아스필리쿠에타는 팀의 주장답게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분위기를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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