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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드리블 골’ U-20 아르헨전, FIFA 선정 “잊을 수 없는 경기”

‘이승우 드리블 골’ U-20 아르헨전, FIFA 선정 “잊을 수 없는 경기”

  • 기자명 이형주 특파원
  • 입력 2019.05.23 05:23
  • 수정 2019.05.23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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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승우
당시 이승우

[STN스포츠(비엘스코 비아와)폴란드=이형주 특파원]

국제축구연맹(FIFA)도 잊지 못한 경기가 있다. 

F2019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의 개막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24개팀은 24일 타히티vs세네갈전을 시작으로 트로피를 위한 대장정에 들어간다. 

대회를 앞두고 FIFA는 이전 U-20 월드컵 역사를 돌아보고 있다. FIFA는 23일 U-20 월드컵에서 열린 조별리그 경기들 중 잊을 수 없는 5경기를 선정했다. 그 안에 2017년에 벌어진 한국vs아르헨티나전이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2017년 대회에서 한국은 개최국의 자격으로 나섰다. 첫 경기서 기니를 3-0으로 완파한 한국은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와 운명의 승부를 갖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현 인터 밀란), 후안 포이스(현 토트넘 핫스퍼) 등 재능 있는 선수들을 다수 포함한 팀이었다.

하지만 한국도 만만치 않았다. 이승우, 백승호 FC 바르셀로나 유스 듀오에 조영욱, 송범근 등 준척급 국내 선수들까지 더했다. 여기에 열렬히 응원하는 홈 팬들까지 등에 업은 상황이었다. 

태극 전사들은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이승우의 경우 전반 18분 아르헨티나 수비수들을 농락하는 드리블 골을 넣었다. 한국은 전반 42분 백승호의 침착한 페널티킥 득점까지 더했다. 이에 후반 5분 마르셀로 토레스가 한 골을 만회하는 것에 그친 아르헨티나를 2-1로 제압했다. 

FIFA는 해당 경기를 ‘U-20 역사에 남은 잊을 수 없는 조별리그 5경기’ 중 한 경기로 선정했다. FIFA는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입은 한국이 거침 없이 2골을 폭발시켰다. 이를 통해 대회를 6번이나 제패한 적 있는 아르헨티나를 누르고 승점 3점을 가져갔다. 이 당시 한국 대표팀은 U-20 역사상 손꼽히는 화려한 대표팀 중 하나였다”고 덧붙였다.

FIFA는 2017 한국vs아르헨티나전 이 외에도 2017 에콰도르vs미국전, 2015 뉴질랜드vs우루과이전, 2013 나이지리아vs포르투갈전, 2011년 콜롬비아vs프랑스전을 잊을 수 없었던 U-20 조별리그 경기로 선정했다.  

2017 대한민국 U-20 대표팀
2017 대한민국 U-20 대표팀

◇FIFA 선정 U-20 월드컵 역사상 잊을 수 없는 조별리그 경기 5

2017 한국vs아르헨티나전
2017 에콰도르vs미국전
2015 뉴질랜드vs우루과이전
2013 나이지리아vs포르투갈전
2011년 콜롬비아vs프랑스전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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