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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L]‘강소휘 16점’ 女배구, 세르비아에 1-3 역전패 ‘2연패’

[VNL]‘강소휘 16점’ 女배구, 세르비아에 1-3 역전패 ‘2연패’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5.23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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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보다 나은 플레이를 선보였지만 세르비아를 넘지는 못했다. 1세트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23일 0시(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차전에서 세르비아와 격돌했다. 결과는 1-3(25-15, 18-25, 17-25, 14-25) 패배였다. 전날 터키에 0-3으로 패한 한국은 2연패를 기록했다. 

FIVB 랭킹 9위 한국과 1위 세르비아의 대결이었다. 다만 세르비아는 주포 티아나 보스코비치와 브란키차 미하일로비치를 빼고 경기에 나섰다.

한국은 16점을 올린 강소휘(GS칼텍스)와 함께 김수지와 김희진(이상 IBK기업은행)도 나란히 13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교체 투입된 이주아(흥국생명), 정지윤(현대건설)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주아 서브 타임에 연속 득점을 챙겼고, 표승주(IBK기업은행) 대신 투입된 정지윤도 부지런히 움직였다. 높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한국은 세터 이다영(현대건설)을 중심으로 김희진, 강소휘, 표승주, 센터 김수지와 이주아, 리베로 김연견(현대건설)이 선발로 나섰다. 

1세트부터 한국이 맹공을 퍼부었다. 상대 범실을 틈 타 9-6 리드를 잡았다. 김수지와 김희진이 득점포를 가동했고, 이주아 서브 득점까지 터졌다. 16-9로 점수 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상대를 8점 차로 따돌리고 20점 고지를 밟은 한국이 먼저 25점을 찍었다. 

2세트 세르비아가 10-7 우위를 점했다. 그것도 잠시 한국은 강소휘 서브 득점으로 10-11로 추격했고, 김수지 서브 득점을 더해 12-12 균형을 맞췄다. 상대 범실로 13-12 역전에 성공했다. 그것도 잠시 안정을 찾은 세르비아가 날카로운 공격으로 16-14로 달아났다. 한국도 물러서지 않았다. 이주아 블로킹 득점으로 15-17로 따라붙었다. 서브를 무기로 21-16으로 도망간 세르비아가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3세트 3-10으로 끌려간 한국. 이주아 서브 타임에 강소휘 블로킹과 김수지 공격 성공으로 6-10으로 맹추격했다. 이내 표승주 리시브가 흔들렸다. 라바리니 감독은 정지윤을 기용했다. 한국은 정지윤, 김희진, 김수지를 앞세워 블로킹 벽을 세웠고, 유효 블로킹 후 정지윤의 마무리로 10-13까지 따라붙었다. 김희진도 해결사 본능을 드러냈다. 이내 상대 공격을 막지 못했다. 14-22로 격차가 벌어졌다. 3세트도 내주고 말았다. 

4세트 세르비아가 9-3으로 앞서갔다. 한국은 정지윤을 불러들이고 표승주를 내보냈다. 정대영도 코트를 밟았다. 김희진 서브 득점으로 5-9 기록, 정대영 이동 공격 성공으로 6-10이 됐다. 정지윤은 강소휘 자리에 다시 들어갔다. 한국은 6-13으로 끌려갔다. 이다영 블로킹과 정대영 서브 득점으로 반격에 나섰다.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다양한 공격 루트를 무기로 16-9로 도망간 세르비아가 21-11 기록, 먼저 25점을 찍고 승수를 쌓았다.

사진=FIV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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