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LG와 주중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확정 지은 승리 소감을 전했다.
SK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전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주중 3연전에서 먼저 2승을 따낸 SK는 위닝 시리즈를 확정지었다.
선발 투수 앙헬 산체스가 6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꽁꽁 묶으며 호투를 펼쳤다. 공격에서는 전날처럼 상대의 실책이 나왔을때 득점과 연결시켰고, 필요할 때 추가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전날 4안타를 터뜨린 고종욱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1도루로 SK의 모든 득점에 기여했다.
경기후 염경엽 감독은 "이재원이 좋은 볼 배합으로 리드를 잘 해주었다. 이를 바탕으로 선발 산체스를 시작으로 서진용과 김태훈, 마무리 하재훈까지 완벽하게 LG 타선을 잘 막아 승리의 발판을 만들 수 있었다"고 투수들과 포수를 칭찬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고종욱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좋은 타격감으로 팀 공격을 이끌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고종욱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염경엽 감독은 "열심히 응원해준 팬들 덕분에 원정 2연승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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