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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중인 라바리니호, 랭킹 1위 세르비아 막을 수 있을까[VNL]

변신 중인 라바리니호, 랭킹 1위 세르비아 막을 수 있을까[VNL]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5.2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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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라바리니호가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두 번째 경기를 펼친다. 상대는 FIVB 랭킹 1위 세르비아다. 

랭킹 9위 한국은 23일 0시(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VNL 2차전을 갖는다. 

전날 한국은 터키와의 첫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1세트 8-10에서 8-15로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2세트에는 서브를 무기로 10-5, 12-6 리드를 잡았다. 상대 아포짓 카라쿠르트와 미들블로커 쿠브라에게 당했다. 듀스 접전 끝에 2세트를 내줬다. 3세트도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13-15에서 연속 두 점을 허용하며 흐름을 뺏겼다. 

현재 김연경(엑자시바시)과 박정아(도로공사), 이재영(흥국생명) 등 대표팀 주축 멤버들이 자리를 비웠다. 대신 라바리니 감독은 김희진, 표승주(이상 IBK기업은행), 강소휘(GS칼텍스)를 선발로 내보냈다. 높이에서 확실한 열세를 보인 만큼 날개 자원에서는 한계가 보였다. 

그럼에도 세터 이다영과 정대영(도로공사), 김수지(IBK기업은행), 이주아(흥국생명)의 중앙 공격에서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노련한 정대영, 김수지와 더불어 빠른 발을 가진 이주아를 적극 활용하며 득점을 쌓아갔다.

라바리니 감독과 새 출발을 알린 선수들의 의지도 돋보였다. 라바리니 감독의 주문대로 공격적으로 나섰다. 다만 수비 후 반격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 

FIVB에 따르면 라바리니 감독도 터키전이 끝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같이 훈련한 지는 1주일밖에 안 됐다. 코트 안에서 소통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더 빠른 공격을 해야 한다. 1세트 이후 2, 3세트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 점은 만족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 

다음 상대는 세르비아다. 전날 세르비아는 안방에서 네덜란드를 3-0으로 제압했다. 특히 김연경과 엑자시바시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1997년생 티아나 보스코비치(193cm)는 서브 3개, 블로킹 1개를 포함해 25점으로 맹폭했다. 확실한 주포 역할을 했다. 보스코비치를 도와 브란키차 미하일로비치도 11점을 올렸다. 

세르비아는 팀 블로킹에서 네덜란드에 7-9 열세를 보였지만, 서브에서 8-3으로 앞섰다. 공격 득점에서도 45-26으로 우위를 점했다. 

한국으로서는 스피드가 답이다. 또 다른 ‘높은 벽’ 세르비아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드러낼지 시선이 집중된다. 
 

사진=FIV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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