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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L] 차포 뗀 라바리니호의 첫 경기, 터키전 0-3 완패

[VNL] 차포 뗀 라바리니호의 첫 경기, 터키전 0-3 완패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5.22 01:32
  • 수정 2019.05.22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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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라바리니호 1기의 첫 경기는 패배로 끝났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22일 0시(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차전 터키와의 맞대결에서 0-3(15-25, 26-28, 19-25)으로 패했다. 

FIVB 랭킹 9위 한국과 12위 터키의 맞대결이었다. 한국은 대표팀 주축 멤버인 김연경(엑자시바시), 박정아(도로공사), 양효진(현대건설), 이재영과 김해란(이상 흥국생명) 등이 빠진 가운데 VNL에 돌입했다. 

한국은 세터 이다영(현대건설)과 함께 김희진(IBK기업은행), 강소휘(GS칼텍스), 표승주(IBK기업은행), 센터 정대영(도로공사)과 이주아(흥국생명), 리베로 오지영(KGC인삼공사)을 먼저 내보냈다. 1세트 도중 김수지(IBK기업은행)가 투입되기도 했다. 팀 내 최다 득점자는 10점을 올린 김희진이었다. 

터키는 바키프방크 리그 우승을 이끈 세터 칸수와 센터 쿠브라가 함께 선발로 출격했다. 카라쿠르트도 교체 투입돼 맹활약을 선보였다. 김연경과 2018-19시즌 엑자시바시에서 뛰었던 세터 에즈기도 기용됐다. 

이날 터키를 만난 한국은 높이와 화력 싸움에서 밀렸다. 2세트에는 날카로운 서브를 무기로 10-5, 12-6 더블 스코어를 만들기도 했다. 상대 아포짓 카라쿠르트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카라쿠르트의 블로킹 벽도 높았다. 계속해서 터키는 쿠브라와 카라쿠르트를 적극 활용하며 득점을 쌓아갔다. 여유롭게 3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1세트는 터키의 압승이었다. 터키가 맹공을 퍼부었다. 팀 블로킹에서도 7-1로 앞섰다. 한국은 1세트에만 범실 7개를 기록하며 끌려갔다. 한국은 8-10으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듯 했지만 이내 연속 득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순식간에 8-15가 됐다. 기세가 오른 터키는 18-9 더블 스코어 기록, 일찌감치 1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2세트 초반 분위기는 달랐다. 강소휘를 필두로 한국의 서브가 통했다. 상대 공격 범실도 속출했다. 표승주 블로킹 득점으로 4-1 이후 10-5 리드를 잡았다. 이다영과 김수지의 재치있는 플레이로 12-6 흐름을 이어갔다. 그것도 잠시 터키 공격 템포가 빨라졌다. 특히 한솥밥을 먹고 있는 칸수와 쿠브라의 속공은 매서웠다. 9-13으로 따라붙었다. 카라쿠르트 공격으로 12-15로 격차를 좁혔다. 라바리니 감독은 이효희, 정지윤을 기용했다. 범실로 17-15, 상대 카라쿠르트 블로킹과 공격 득점을 내주며 19-20 역전을 허용했다. 김희진 서브를 무기로 23-22로 앞서갔지만, 최은지 공격이 또다시 카라쿠르트에게 차단됐다. 24-23을 만든 터키가 듀스 접전 끝에 2세트도 가져갔다. 

3세트 이주아의 이동 공격이 통했다. 상대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넘어온 공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7-6 리드를 이끌었다. 상대 쿠브라의 고공 폭격을 막지는 못했다. 카라쿠르트까지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2점 차 리드를 잡았다. 탄력을 받은 터키는 17-13으로 도망갔다. 한국은 김희진 후위 공격으로 14-17 기록, 15-17로 맹추격했다. 한국은 서브 범실로 17-20이 됐다. 22-18로 달아난 터키가 먼저 25점을 찍고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FIV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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