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LG 트윈스 정찬헌이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번주 내로 1군에 등록될 전망이다. 이우찬은 차우찬을 대신해 선발로 한 차례 등판할 예정이다.
LG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잠실 SK전을 앞둔 류중일 감독은 "정찬헌이 아마 이번주 중에 1군에 올라오지 않을까 싶다"면서 "돌아오면 편한 상황에서 등판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아프면 안 된다. 관리하면서 던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찬헌은 지난달 21일 허리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류중일 감독은 이번주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서 "이우찬이 차우찬 자리에 간다"면서 "차우찬에게 한 번의 휴식을 주고, 사직 롯데전 주말 3연전에 나간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우찬은 23일 잠실 SK전에 선발 투수로 나설 전망이다.
또한 류중일 감독은 이우찬의 선발 등판으로 인해 왼손 불펜 투수를 콜 업할 의사를 밝혔다. 류중일 감독은 "임지섭도 1군에 올릴 계획"이라며 "불펜 좌완 투수가 진해수 한 명 밖에 없기 때문에 왼손 투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진=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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