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칸국제영화제를 찾았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이미경 부회장은 지난 14일 개막한 프랑스 칸국제영화제를 방문했다. 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른 영화 ‘기생충’의 제작진과 출연진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 자신의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CJ 영화 세일즈를 지원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생충’은 CJ ENM에서 투자 배급했다. 이 부회장은 ‘기생충’의 크레디트에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EXECUTIVE PRODUCER)’로 이름을 올렸다.
이 부회장의 칸국제영화제 방문은 2009년 이후 10년만이다. 그는 21일 오후 10시(현지시간)에 진행되는 ‘기생충’의 공식 상영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상영회에 참석하는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등 출연진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국내 영화산업의 발전을 높였다는 평과 함께 국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도 큰 손으로 꼽히는 인물. 국제적인 문화계 인맥을 갖추고 있으며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회원이다.
사진=CJ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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