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탑이 달라진 군 복무 규정에 따라 한 달여 일찍 전역한다.
21일 탑이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서울시 용산공예관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탑이 7월 8일 소집해제 한다"고 밝혔다.
용산공예관 측은 "탑은 당초 8월 초 소집해제 예정이었으나 2018년 시행된 복무 기간 단축 규정에 따라 복무 기간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병역의무 기간이 단축되면서 사회복무요원의 경우 2016년 10월3일 소집자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탑의 경우 27일 단축된다.
지난 2017년 2월 의경으로 군복무를 시작했던 탑은 과거 대마초 흡연 혐의로 형사 기소되면서 직위 해제됐다.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탑은 이후 보충역으로 전환됐고 2018년 1월부터 용산구청 산하 용산공예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했다.
탑은 사회복무요원 근무 중에 다소 많은 병가 일수가 문제가 돼 특혜 의혹을 받았다. 당시 용산구청은 “특혜가 아니다. 정식 서류 제출에 의한 병가다”라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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