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런던)영국=이형주 특파원]
SSC 나폴리는 칼리두 쿨리발리(27)를 팔 생각이 없다.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20일 “나폴리가 쿨리발리를 향한 제의를 거절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억 1000만(한화 약 1,466억 원) 유로라는 거액을 제시했으나 나폴리를 흔들지 못했다”고 전했다.
리빌딩에 나선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46) 감독이 쿨리발리 영입을 원했다. 이에 맨유가 영입에 나서 거액을 제시했으나 거절을 당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가 나폴리를 향해 비드를 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70) 회장은 “2018년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로부터 1억 유로(한화 약 1,333억 원)의 쿨리발리 영입 제의를 받은 적 있다. 하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이 클럽이 맨유라고 전했다.
나폴리는 쿨리발리 매각에 전혀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에게 있어 쿨리발리는 말 그대로 팔지 않는 선수(NFS)라는 것. 매체는 어느 클럽이든 쿨리발리를 사려면 1억 5천만 유로(한화 약 1,999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는 2020년 여름까지 기다려야 된다고 설명했다.
나폴리가 쿨리발리를 절대 팔지 않으려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팀 내 핵심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쿨리발리는 2018/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올해의 수비수 상을 수상하며 최고로 우뚝 선 상태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