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김기욱이 동료 개그맨 문세윤의 아들 돌잔치 사회를 본 사연을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뮤지와 개그맨 문세윤, 김기욱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문세윤은 자신의 아들 돌잔치 사회를 김기욱이 봤다면서 “엄청 재미없었다”며 “김기욱은 사회를 보면 사람들에게 ‘오늘이 돌잔친데 돌은 안가져왔냐’며 혼자 엄청 웃었다”고 털어놨다.
김기욱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사실 너무 뻔한 사회가 싫어서 ‘돌잔친를 맞이했는데 사람이 돌 맞으면 병원에 가는 거 아니냐’하며 나 혼자 웃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사람들은 김기욱을 두고 “천생 개그맨이다”라며 비웃었다.
뮤지는 “사실 돌잔치와 환갑잔치가 제일 힘들다”며 김기욱을 위로하자 김기욱은 “덕분에 돌잔치 사회가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 방송된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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