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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승’ 최원태 “7회까지 던져서 만족스럽다”[S트리밍]

‘시즌 4승’ 최원태 “7회까지 던져서 만족스럽다”[S트리밍]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5.1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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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고척)=이보미 기자]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가 시즌 4승을 챙겼다. 

최원태는 18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발 등판, 7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1~4회 연속 삼자범퇴 기록, 6회 1사까지 노히트였다. 이후 롯데 신본기에게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상대 강로한, 대타 김문호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주고 말았다. 스코어는 13-1이 됐고, 그대로 키움이 2연승을 질주했다. 

최원태는 이날 한 경기 최다 투구 수 102개를 기록했다. 7이닝은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이닝 타이 기록이기도 하다. 

이날 6회에 3개의 안타를 내준 것이 전부다. 삼진 7개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경기 후 최원태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아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려고 노력했다”면서 “아무래도 쉬고 나와서 체력 회복이 됐다. 오늘 컨디션도 좋았다. 다만 피칭 감각이 걱정이 됐지만 이닝을 소화하면서 괜찮아졌다”고 밝혔다. 

노히트 기록에 대해서는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 오랜만에 등판을 했다. 쉬고 난 뒤라 어떻게든 빨리 적응하고, 팀에 도움이 되는 피칭을 하고자 노력했다. 7회까지 던져서 만족스럽다”며 승리의 기쁨을 전했다. 

끝으로 “시즌 중에 휴식도 받았다. 감독님이 관리를 잘 해주신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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