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제주 현장] '입만' 털었던 권아솔, 목 졸리고 '탈탈' 털렸다
[로드FC 제주 현장] '입만' 털었던 권아솔, 목 졸리고 '탈탈' 털렸다
  • 이상완 기자
  • 승인 2019.05.18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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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제주)=이상완 기자]

길고 길었던 '100만불'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18일 오후 7시부터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굽네몰 ROAD FC 053' 제주 대회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에서 만수르 바르나위(27·프랑스)가 권아솔(33·팀 코리아MMA)를 1라운드 3분 44초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TKO승을 거두고 승리했다.

길고 긴 여정이었다. 2016년부터 쉼 없이 달려온 '100만불 토너먼트'는 만수르 바르나위가 거액을 가져가면서 끝이났다. 튀지니 태생의 프랑스 이민자인 만수르 바르나위는 2011년 프로에 데뷔했다. 100만불 토너먼트 전까지 22경기를 치러 18승 4패의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 중이었다. 개인 통산 단 한 번의 패배도 당하지 않았다. 183cm의 탄탄한 신장에 팔다리가 길어 서브미션이 최고 장기로 꼽힌다. 만수르는 2017년 4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인터내셔널 예선부터 차근차근 결승전까지 올라왔다. 압도적인 기량으로 지난 2월 열린 샤밀 자브로프와의 결승전에서는 3라운드 30초만에 플라잉 니킥으로 KO승을 거두고 권아솔에 도전장 최종자로 낙점됐다.

만수르가 차근차근 경기에 출전하면서 경기 감각을 되찾는 동안 권아솔은 2년 넘게 휴점 상태로 100만불 토너먼트를 준비했다. 권아솔은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이 된 후 '독설가', '이슈메이커'로 만수르 바르나위를 기다렸다. 지난 2016년 12월 2차 방어전 이후 경기를 뛰지 않은 권아솔은 결승전을 위해 수비형 타격을 버리고 공격형 레슬러로 경기 스타일을 바꾸기도 했다. 하지만 만수르의 돌격에 버티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힘과 힘 싸움이 펼쳐졌다. 서로 그라운드 기술에서 누르기로 힘을 빼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권아솔은 만수르의 힘을 버티지 못하고 그라운드에서 리어네이키드초크로 허무하게 패했다.

◇굽네몰 ROAD FC 053 제주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 권아솔 VS 만수르 바르나위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허재혁
▶라이트급 하야시 타모츠 VS 신동국
▶-90kg 계약체중 임동환 VS 김태인
▶페더급 박형근 VS 양지호

사진=ROAD FC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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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까솔 2019-05-18 22:09:22
이름을 '권까솔' 로 개명해라!
쯔쯔쯔!!! 21세기 최고에 주퉁이파이터!!!
옥수수 좀 떨리지....ㅎㅎㅎ

기자양반 2019-05-19 03:07:03
기사제목 쩔엇네 ㅋㅋ제발 권아솔이 좀보고 겸손해지는날이왓으면...ㅋ

프로김 2019-05-20 23:40:33
말뿐인거여..말을 하지 말던지..소리없이 실천해야좨..정치인들 알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