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제주)=이상완 기자]
권아솔(33· 팀 코리아 MMA)이 태극기를 어깨에 두르고 케이지에 등장했다.
권아솔은 18일 오후 7시부터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3' 대회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에 나서 만수르 바르나위(27·튀니지)와 일전을 벌인다.
앞서 권아솔은 연일 만수르 바르나위에게 도발을 하면서 신경전으로 기선을 제압하고자 했다. 전날(17일) 공식 계체에서는 만수르에게 뒷목을 잡히면서 일촉즉발의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만수르도 튀니지 국기를 두르고 입장했다.
만수르는 "원래는 그런 도발에 잘 반응 하지 않는 편인데, 권아솔이 또 먼저 도발을 하니까 나도 그냥 마음대로 한 거다”라면 “지금 컨디션도 굉장히 좋고, 한 달 전부터 이미 팀과 함께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자신 있다. 나도 여러분들도 2년 넘게 기다려 왔는데, 드디어 때가 왔다. 꼭 멋진 경기 보여드리겠다.”라며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굽네몰 ROAD FC 053 제주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 권아솔 VS 만수르 바르나위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허재혁
▶라이트급 하야시 타모츠 VS 신동국
▶-90kg 계약체중 임동환 VS 김태인
▶페더급 박형근 VS 양지호
사진=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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