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제주)=이상완 기자]
제주도는 지금 로드FC 열기로 가득하다.
18일 오후 7시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3' 대회 권아솔(33· 팀 코리아 MMA)과 만수르 바르나위(27·프랑스)가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둔 2시간전부터 한라체육관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체육관 주변에는 관람객들의 차량으로 일찌감치 북새통을 이루었고, 최대 6천여명이 수용 가능한 경기장은 많은 관중들로 가득 메웠다.
어린 아이부터 노년층까지 남녀노소 친구, 가족 단위가 눈에 띄었다.
한편, 권아솔의 상대 만수르는 팬들의 환호에 일일이 화답하며 결전을 준비 중이다.
만수르는 결승전에 앞서 “권아솔의 표정이 어두운 것을 봐서는 내가 이길 것 같다"며 "이번 대결도 잘 풀릴 것 같다. 아무 문제없다. 많이 준비했기 때문에 볼만한 경기가 될 거다. 기대해달라"라고 넘치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권아솔도 스마트폰 배경화면에 ‘나는 만수르를 케이오 시킨다’라는 문구를 보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각오를 불태우고 있다.
◇굽네몰 ROAD FC 053 제주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 권아솔 VS 만수르 바르나위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허재혁
▶라이트급 하야시 타모츠 VS 신동국
▶-90kg 계약체중 임동환 VS 김태인
▶페더급 박형근 VS 양지호
사진=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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