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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체육대회] 비공식 한국신기록 쏟아져…미래 주역 성장 기대감 상승

[장애학생체육대회] 비공식 한국신기록 쏟아져…미래 주역 성장 기대감 상승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9.05.16 16:16
  • 수정 2019.05.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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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육상필드 여자 창던지기 DB(고)종목에서 이영훈이 경기에 임하고 있다.
16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육상필드 여자 창던지기 DB(고)종목에서 이영훈이 경기에 임하고 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전북 익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비공식 한국신기록과 다관왕 선수가 쏟아지고 있으며, KPC하우스에선 대한장애인체육회 박기량 홍보대사의 사인회 및 장애인스포츠체험을 통해 대회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장애학생체전 수영종목에 처음 출전한 윤준(15·서울 상경중학교)이 남자 자유형 50m S9~S10(중)와 남자 접영 50m S9~S10(중) 경기에서 S10등급 비공식 한국신기록을 기록하며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윤준은 남자 평영 50m SB8~SB9(중) 시범경기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내일 혼성 혼계영 (4x50m) 34P(초/중/고에 출전해 입상하면 3관왕에 오르게 된다.

역도 종목에 출전한 김민지(15·서울 번동중학교)도 여자 +80kg급 데드리프트 지적 OPEN(중) 170kg, 여자 +80kg급 스쿼트 지적 OPEN(중) 165kg,  여자 +80kg급 파워리프트종합 지적 OPEN(중) 335kg을 들어 3관왕에 올랐다. 김민지의 기록은 전국장애인체전 여자 +90kg(무제한급) 파워리프트 종합 open(지적·동호인부) 한국신기록인 315kg보다 20kg이나 높은 무게를 들어 현장의 선수와 지도자 및 대회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16일 KPC하우스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 박기량이 사인회를 통해 장애인체육을 홍보하고 있다.
16일 KPC하우스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 박기량이 사인회를 통해 장애인체육을 홍보하고 있다.

 

전북대표로 출전한 쌍둥이 형제 임진홍(17·군산기계고)은 어제 남자 100m T35,T36,T38(고) 경기 금메달에 이어, 오늘 남자 200m T35,T36,T38(고)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국장애학생체전 2관왕 5연패의 기록을 달성했다. 임진홍은 “너무 좋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국내대회에서 메달도 따고 패럴림픽에도 출전해 메달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생 임진현(17·군산기계고)도 어제 남자 100m DB(고)와 남자 200m DB(고) 경기에서 모두 동메달을 획득해 형제가 나란히 패럴림픽과 데플림픽에 출전하는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대회 다관왕 선수도 늘고 있다. 수영종목에서 4관왕 2명이 배출되었다. 김시함(15·서울 신방학중학교)은 S6등급 남자 배영 50m, 자유형 50m, 100m, 혼성계영 34P에서, 김지원(18·경기 문산제일고)는 S14등급 남자 자유형 100m, 200m, 계영, 혼계영에서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4관왕에 올랐다. 그리고 31명의 선수가 3관왕, 58명의 선수가 2관왕을 차지했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처음 선보인 장애인체육 홍보관인 ‘KPC하우스’에서는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인 치어리더 박기량과 함께하는 보치아 체험 및 사인회가 열렸다. 원광대학교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현장은 북새통을 이루었다. 참가학생 하태훈(20세, 원광대 체육교육과)는 “보치아 종목을 처음 접해봤는데 집중도와 정교함이 쉽지 않았다. 중증장애를 가지고 스포츠를 참여하는 것 자체가 놀라웠고, 장애인들의 스포츠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KPC하우스는 장애인체육 홍보와 장애인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익산에 위치한 원광대학교에서 17일까지 운영된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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