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청와대 국민 청원에 일본 AV(야동) 배우 시미켄의 광고를 철회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지난 13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일본 AV(야동) 배우의 한국 광고 금지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이 청원은 현재 약 6000명 동의를 받으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청원자는 "최근 한 게임회사가 일본 AV(야동) 배우를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형 알지?'로 시작하는 이 광고는 포털사이트 메인, TV, 영화관, 유튜브 등 모든 연령층이 볼 수 있는 공간에서 보여지고 있다" 고 지적했다.
청원자는 "일본 등과 같이 포르노 제작이 합법화된 국가에서도 야동 배우를 TV 광고 모델로 발탁하는 것은 유래 없는 일"이라며 "대한민국 광고 심의가 이렇게 허술한 곳이었나요? 광고를 보고 불쾌한 어른들은 물론, 유·아동들의 성가치관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일본 야동 배우의 광고를 당장 금지해달라"고 토로했다.
사진=유튜브 시미켄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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