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런던)영국=이형주 특파원]
파리 생제르망 FC가 지안루이지 돈나룸마(20) 영입을 위해 거액을 준비했다.
이탈리아 언론 <라 퍼블리카>는 15일 “PSG가 골키퍼 보강을 위해 실탄을 장전했다. 만약 AC 밀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될 시 PSG는 5000만 유로(한화 약 666억 원)를 들여 돈나룸마를 데려올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PSG의 골문은 알퐁스 아레올라와 지안루이지 부폰이 분담해 맡고 있다. 아레올라가 No.1의 위치를 확고히 하지 못한 상황에서 부폰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PSG의 골키퍼 보강설이 꾸준히 대두되고 있다.
매체는 “밀란이 UCL 진출에 실패할 경우 재정적 페어플레이 룰(FFP) 준수를 위해 선수들을 매각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돈나룸마의 이적 가능성이 커진다. PSG가 이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PSG는 돈나룸마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도 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 헤아는 맨유와 계약이 단 1년 남았으나 아직 재계약에 근접하지 못한 상황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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