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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KB손해보험의 세대교체, 새 판짜기 돌입

분주한 KB손해보험의 세대교체, 새 판짜기 돌입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5.15 17:19
  • 수정 2019.05.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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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권순찬 감독이 이끄는 KB손해보험이 자연스러운 세대교체와 함께 새 판짜기에 돌입했다. 

KB손해보험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새 외국인 선수와 활발한 트레이드로 전력 보강에 나섰다. 

먼저 KB손해보험은 대한항공으로부터 베테랑 공격수 김학민을 영입했다. 2019 한국배구연맹(KOVO) 트라이아웃에서는 대한항공에서 뛰었던 마이클 산체스(쿠바)를 품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우리카드와 3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4일 “하현용, 이수황, 박광희 선수와 김정환, 박진우, 구도현 선수의 3대3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베테랑 센터 이선규(199cm)는 현역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제2의 인생을 맞이한다. 1982년생 하현용(197cm)도 떠났다. 대신 1990년생 박진우(197cm), 1992년생 구도현(197cm)과 손을 잡았다.

지난 시즌 도중에는 1990년생 센터 이수황과 1995년생 레프트 정동근이 군 전역 후 팀에 합류하면서 기존의 세터 황택의, 출전 기회를 얻은 레프트 김정호 등과 후반기 고춧가루 부대로 변신했다. 황택의와 김정호 역시 각각 1996년생, 1997년생으로 젊다. 빠른 토스를 선호하는 황택의와 새로운 센터진의 호흡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적생’ 김학민과 산체스는 1983년생, 1986년생이다. 1988년생 김정환과 함께 변화를 꾀한다. 

 

KB손해보험은 2005~06시즌 3위 이후 13시즌 연속 리그 4~6위에 머물렀다. 

권순찬 감독은 2015~16시즌 KB손해보험 코치로 합류, 2016~17시즌 수석코치를 거쳐 2017년 본격적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올해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변화를 시도하며 팀 전력을 끌어 올리고자 했다. 

2018~19시즌에는 개막전부터 부상 악재와 더불어 외국인 선수 교체 등으로 힘든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권 감독은 세터 황택의 중심의 빠른 배구를 선언하며 팀 컬러를 바꿨다. 어느 정도 효과도 있었다. 

또다시 새 판짜기에 나선 KB손해보험이 다가오는 시즌에는 또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KOVO/KB손해보험 인스타그램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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