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라이트 외인+‘세터 겸 리베로’ 이승현 영입, 삼성화재의 승부수

라이트 외인+‘세터 겸 리베로’ 이승현 영입, 삼성화재의 승부수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5.15 16:0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쪽부터) 조셉 노먼과 이승현, 권준형
(왼쪽부터) 조셉 노먼과 이승현, 권준형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018-19시즌 봄배구 무대에 삼성화재는 없었다. 다가오는 새 시즌을 앞두고 승부수를 띄웠다. 

삼성화재는 앞서 2019 한국배구연맹(KOVO)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을 통해 라이트 조셉 노먼(미국)을 지명했다. 지난 3시즌 동안 삼성화재는 레프트 타이스 덜 호스트(네덜란드)와 함께 했다. 변화를 택했다. 

토종 라이트 박철우가 한 시즌을 소화하기에는 무리라고 판단했다. 신진식 감독은 드래프트 지명 이후 “박철우 선수가 한 시즌을 다 소화하기에는 어렵다. 발목도 수술할 정도는 아니지만. 외국인 선수를 쓰면 팀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 뽑았다”고 밝힌 바 있다. 

206cm 노먼의 타점 높은 공격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다만 노먼은 학업으로 인해 1년 휴식을 취했다. 장기전인 V-리그 일정을 마지막까지 소화할 수 있을지는 물음표다. “일생일대의 기회”라고 여기는 노먼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된다. 

더불어 삼성화재는 지난 14일 한국전력과 2대2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한국전력으로부터 ‘세터 겸 리베로’ 이승현과 세터 권준형을 영입했다. 리베로 김강녕과 정준혁이 한국전력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세터 출신인 1986년생 이승현은 2018~19시즌부터 리베로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바로 디그 3위, 리시브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이승현을 삼성화재가 품었다. 

삼성화재는 지난 시즌 유독 수비 불안감이 컸다. 레프트 류윤식이 군 입대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자유계약(FA) 송희채를 영입했고, 기존의 리베로 부용찬이 보상 선수로 OK저축은행으로 떠났다. 김강녕이 주전 리베로 자리를 꿰찼고, 송희채와 타이스가 리시브 라인을 구축했다. 하지만 수비 아쉬움이 컸다. 삼성화재가 이승현 카드로 약점을 보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세터 부문에서는 지난 시즌 경험을 쌓은 김형진과 황동일에 이어 ‘이적생’ 권준형이 가세한다.

삼성화재는 ‘새 얼굴’ 노먼과 이승현, 권준형과 함께 2019~20시즌 봄배구에 도전한다.  

사진=KOVO/삼성화재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