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이던 안재욱이 연극 ‘미저리’로 복귀한다.
15일 안재욱 소속사 제이블 엔터테인먼트측은 “안재욱이 7월부터 시작되는 연극 ‘미저리’에 복귀한다”며 “극중 ‘폴 셸던’ 역을 맡았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안재욱은 올해 초 차기작을 예정하던 중 불미스러운 사건을 일으켜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며 ”안재욱은 진실 된 연기로 보답하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작품에 진지한 자세와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안재욱은 소속사를 통해 "모든 관계자 분들과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다. 스스로의 잘못을 반성한다“며 ”무대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성실한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안재욱은 지난 2월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에 출연 중이던 뮤지컬 ‘광화문연가’와 출연 예정이던 ‘영웅’에서 하차했다.
사진=제이블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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