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정재용과 이선아 부부가 딸을 낳았다. 정재용은 딸에게 뭐든 다 해주고 싶다며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14일 밤 정재용의 아내 이선아는 경기 김포의 한 산부인과에서 2.92kg의 딸을 낳았다. 출산 예정일은 6월 초였지만 2주일 정도 일찍 태어났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재용은 15일 한 매체를 통해 아기가 태어난 기쁜 마음을 전했다. 그는 “건강하게 세상에 나와 준 아기와 아내 모두 고맙고 사랑스럽다”고 전했다.
정재용은 “딸이니깐 얼굴과 성격 모두 엄마를 닮았으면 좋겠다”면서 “아기가 태어난 직후 석션기로 입안의 양수 등 이물질을 제거하는 모습을 볼 때는 너무 안쓰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딸이 뭐가 되고 싶다고 하던 다 하게 해주고 싶다. 더 열심히 일 하겠다”고 덧붙였다.
태명 ‘블링’에 관한 일화도 털어놨다. 태몽은 장모님이 꿨는데 참새를 집으로 데리고 오는 꿈이었다고.
정재용·이선아 부부는 2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19살의 나이차로 화제가 됐으며 결혼 전 정재용은 아내의 임신 사실을 직접 전하기도.
DJ DOC의 정재용은 ‘Run To You' 'DOC와 춤을’ ‘여름이야기’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90년대 가요 중흥기를 이끌었다. 이선아는 걸그룹 아이시어출신으로 팀에서 1년여 간 활동했다.
사진=슈퍼잼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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