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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레알맨의 혹평, “팀 완전히 바뀌어야...베일은 주인공 기회 못 잡아”

前 레알맨의 혹평, “팀 완전히 바뀌어야...베일은 주인공 기회 못 잡아”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5.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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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와 감독 생활을 한 마리아노 가르시아 레몬이 가레스 베일(30)에 일침을 가했다.

레몬은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마르카>를 통해 “레알은 완전히 새로운 팀으로 바뀌어야한다. 이번 시즌은 매우 좋지 않았고 선수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제대로 된 경기를 할 수 없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화살은 베일로 향했다. 레몬은 “베일은 이번 시즌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하지만 그는 그것을 잡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이번 시즌 레알은 총체적 난국이다. 훌렌 로페테기, 산티아고 솔라리, 지네딘 지단까지 감독 선임만 3번을 했다.

성적 역시 좋지 않았다. 반드시 잡아야할 팀과의 경기에서 미끄러지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이에 시즌 17패를 기록했고 이는 20년 만의 기록이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기에 1984-85, 1995-96 시즌에 기록한 18패와 동률을 이룰 수도 있는 최악의 상황이다.

베일 역시 많은 질타를 받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적하면서 그 공백을 메워줄 적임자로 평가 받았지만 현실은 그러지 않았다. 기대 이하의 경기력, 잦은 부상, 불성실한 태도로 계륵으로 전락했다.

이에 레알은 베일의 매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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