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인터 밀란이 알렉시스 산체스(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임대 영입에 대해 조건을 걸었다.
영국 언론 <미러>는 15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은 맨유가 산체스의 주급 절반인 25만 파운드(3억 8419만원)를 지급하는 조건인 임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산체스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어떤 형식이든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주급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실력에 소속팀은 치를 떨었고 수단을 가리지 않고 내보낼 궁리를 하고 있다.
그러던 중 인터 밀란과 연결됐다. 에이전트가 밀라노에 방문해 구단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졌고 이적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문제는 높은 주급이다. 인터 밀란은 이를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했고 맨유가 절반을 지급해주는 조건에만 거래를 성사시키려고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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