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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알리, 결혼식장서 임신 사실 깜짝 고백 “예뻐해달라”

‘한밤’ 알리, 결혼식장서 임신 사실 깜짝 고백 “예뻐해달라”

  • 기자명 손현석 기자
  • 입력 2019.05.14 22:49
  • 수정 2019.05.1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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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손현석 기자]

가수 알리가 결혼식 당일 현장에서 자신의 임신 사실을 깜짝 발표해 화제다.

14일 방영된 SBS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선 알리의 결혼식 현장에 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소식을 생생하게 전했다.

이날의 주인공인 알리는 “오늘 기분이 어떠냐”는 ‘한밤’ 제작진의 질문에 “떨리진 않는다. 아직도 공연하러 가는 기분이 든다. 아마 (신부) 입장할 때 실감이 나지 않을까 싶다”고 덤덤하게 대답했다.

그러다 갑자기 그는 “이 자리에서 얘기해도 되겠죠?”라며 잠시 고민하더니 “세 식구가 여러분에게 인사드린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황금돼지띠인 만큼 여러분에게 복을 가져다 드릴 아이인 거 같다. 많이 축하해주시고 예뻐해달라”고 애교 섞인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지난 2009년에 데뷔한 알리는 KBS2 ‘불후의 명곡’에서 폭발적이고 호소력 넘치는 가창력으로 인기를 얻은 뒤 꾸준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11일 서울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약 4년간 사귄 일반인 회사원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본격 연예 한밤’ 캡처

spinoff@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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