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프랭크 램파드가 에당 아자르(28, 첼시)의 이적을 아쉬워하면서도 이해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4일(한국시간) 아자르의 이적에 대한 첼시의 레전드 램파드의 견해를 전했다.
램파드는 “지금까지 오랫동안 훌륭했고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다”고 아자르의 능력을 인정했다.
이어 “구단끼리 합의가 됐다면 아자르가 떠날 것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고 이적을 예상했다.
그러면서 “아자르가 이적을 하는 것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첼시에 엄청난 손실이지만 선수 개인의 갈망도 이해를 해줄 필요가 있다”고 이제는 보내줘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아자르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로의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지네딘 지단이 대대적인 리빌딩의 적임자로 낙점했고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자르 역시 “몇 주 전에 결정을 내렸고 이를 구단에 통보했다”고 이적으로 결정을 내렸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레알이 유로파리그 결승전 이후 아자르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효할 것이다”고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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