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쇼’ 문희준X키썸X정모, ‘스승의 날 맞이’ 토크 #이수만 #이선희 [종합]
‘뮤직쇼’ 문희준X키썸X정모, ‘스승의 날 맞이’ 토크 #이수만 #이선희 [종합]
  • 박재호 기자
  • 승인 201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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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스승의 날을 맞아 키썸과 트랙스 정모가 문희준을 찾았다.

14일 방송된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에는 키썸, 트랙스 정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과의 추억이 떠오르는 노래’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문희준은 “사실 선생님과의 추억이란 주제가 어렵다. 살면서 겪어온 선생님들이 너무 많다”며 “선생님과의 그냥 인연도 아니고 노래 인연이라 더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이에 키썸 역시 공감하며 “마른 수건에서 물기 짜듯이 생각해봤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문희준은 기억에 남는 선생님에 대해 이수만 SM대표를 꼽았다. 그는 “(오랜 시간 함께 한 만큼)이수만 선생님과의 추억이 가장 많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문희준과 키썸, 정모는 이수만 성대모사를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문희준은 이수만과의 추억담도 들려줬다. 그는 “신중현의 '미인'을 들려주시면서 나한테도 이런 멜로디를 써야한다고 말씀해주셨다”며 “기타의 멜로디가 확 꽂이는 멜로디를 써야한다고 하셨다. 이게 쉽지는 않다고 명곡들은 시대에 하나 나온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런 곡들이 노력을 하는 사람 중에서 태어난다고 하셨는데 음반을 만들 때면 항상 이수만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린다”고 전했다.

문희준은 초등학교 시절 다른 반 선생님으로 인해 사람들 앞에서 처음 불렀던 노래가 ‘나 항상 그대를’이었다고 고백했다. 문희준은 “나한테 노래를 처음 시켰던 선생님이 기억난다”며 “초등학교 때 여자 선생님이셨는데 내가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을 우연히 보시고 그 모습을 주목하셨는지 이름까지 알아놓으셨다”고 전했다.

이어 “하루는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꿈이 가수라고 들었는데 모르는 사람 앞에서 떨지 않고 노래를 하면 가수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며 반 친구들 앞에서 노래를 시키셨다”고 털어놨다. 문희준은 “그 때 불렀던 노래가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이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으로 친구들 앞에서 불렀던 노래라 추억에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에 키썸은 “너무 좋은 노래”라며 “2002년도 영화 ‘가문의 영광’에서 김정은이 피아노 치면서 부른걸 보고 이 노래를 처음 알았다”고 회상했다.

래퍼 키썸은 ‘가요계의 대 선생님’ 이선희의 카리스마에 대해 언급했다. 키썸은 얼마 전 이선희 콘서트의 게스트로 초대돼 공연하고 왔다고 밝혔다. 키썸은 “이선희 선생님의 카리스마가 정말 엄청나다”며 “눈을 마주치자마자 카리스마에 얼었다. 돌이 됐다”고 고백했다. 정모 역시 “나도 이선희 선배님을 조용필 콘서트 대기실에서 처음 봤다”며 “당시에 악수를 하는데 나도 모르게 순간 얼음이 됐다. 표현 못할 아우라 같은 게 있다”고 회상했다. 

문희준은 “나는 왜 그랬지. 장난 쳤는데”라며 “너는 내 여자니깐 노래를 선배님 앞에서 불렀는데 즐거워하셨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모는 “다음에 나는 ‘달려라 하니’를 불러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키썸은 ‘인연’을 부르겠다고 다짐했다.
 
문희준의 축가에 관한 웃픈 사연도 공개됐다. 문희준은 “축가에 대한 개념을 잘 모를 때 결혼식장에서 내 노래 아무거나 부르면 되는 줄 알고 ‘지선상의 아리아’라는 노래를 불렀다”고 고백했다. ‘지선상의 아리아’는 과거 문희준이 락커로 전향했을 시절 안티들을 겨냥해서 만든 노래. 문희준은 “사람들은 놀라서 어리둥절하고 사회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어서 그렇다’면서 수습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는 매일 오후 2시 방송된다.

사진=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

ente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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