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여름아 부탁해’ 이채영이 김사권에게 돌발 고백을 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아버지의 병원에서 일하게 된 이채영이 김사권에게 좋아한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준호(김사권)를 집까지 바래다 준 주상미(이채영)는 마중 나온 왕금희(이영은)와 준호가 팔짱을 끼고 들어가는 모습에 알 수 없는 짜증이 밀려왔다.
다음 날 아침, 상미는 주용진(강석우)에게 병원에서 일하겠다고 했다. 병원의 이사로 출근을 한 상미를 본 준호는 당황했지만 불편한 기색을 감추려 애썼다.
한편, 변명자(김예령)는 나영심(김혜옥)의 집이 비는 틈을 타 한석호(김산호)와 금희를 초대해 집들이를 하려고 했다.
석호와 함께 변명자의 집들이에 가던 금희는 보육원 원장의 전화를 받았다. 서여름(송민재)이 병원에 입원했다는 말에 금희는 곧장 병원으로 달려갔고, 석호 혼자서 집들이에 가게 됐다.
병원에 도착한 금희는 장염에 걸린 여름을 보며 안타까워했고, 돌봐줄 사람이 없는 여름을 간호하기 위해 밤새 병원에 남기로 했다.
퇴근하려던 준호는 금희로부터 입원한 여름이의 사정을 듣고 금희가 오늘 집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병원을 나선 준호는 저녁 식사를 하러 가던 상미, 윤선경(변주은)과 마주쳤고, 셋은 함께 저녁을 하게 됐다.
선경이 자리를 비운 사이 준호가 자신을 불편해하며 자리를 뜨려하자 상미는 준호에게 “내가 한준호씨 좋아하는 거 맞다”며 마음을 고백했다.
그동안 상미에게 단호하게 선을 긋던 준호가 이번 돌발 고백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을 일으킨다.
KBS1 ‘여름아 부탁해’는 오늘(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KBS1 ‘여름아 부탁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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