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결산 ③] ‘올해의 선수+반박불가 존재감’ 손흥민, 한 층 더 두터워진 위상
[EPL 결산 ③] ‘올해의 선수+반박불가 존재감’ 손흥민, 한 층 더 두터워진 위상
  • 반진혁 기자
  • 승인 2019.0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존재감이 한 층 더 두터워진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 이후 늘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 손흥민. 이번 시즌은 그 어느 때 보다 두드러졌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대표팀 차출에 돼 장기간 팀을 비워 주전 경쟁에 불리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시선이 있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실력으로 이겨내고 증명했다.

팀이 중요한 경기 때 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주포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져있을 때 최전방에 위치하면서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팀의 복덩이로 부상했다.

특히 큰 경기에 강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양봉업자의 면모는 여전했고 도르트문트 격파 선봉에 나서며 8강 진출을 견인했고 거함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 2차전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하드 캐리 했다.

이에 손흥민은 몰표를 받았다. 런던을 연고로 하는 토트넘, 아스널, 첼시, 풀럼, 크리스탈 팰리스, 왓포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퀸스파크 레인저스, 웸블던, 브렌트퍼드, 찰턴 애슬레틱, 밀월 등 12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시상식인 런던 풋볼 어워즈에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어 토트넘 팬들 역시 올해의 선수로 몰표 했고 작년 11월 첼시와의 리그 13라운드에서 폭풍 드리블로 50m를 질주한 뒤 조르지뉴와 다비드 루이스를 제치고 벼락골을 만들어낸 장면을 올해의 골로 선정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현지 언론들도 박수를 보냈다. <더 선>은 “여전히 과소평가를 받고 있지만 월드 클래스 범주에 속한다”고 극찬했고, <가디언> 역시 “아시아의 데이비드 베컴이라고 불릴 만하다”고 엄지를 치켜 세웠다.

더 고무적인 것은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해 있어 손흥민의 시즌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출전을 넘어 득점포를 가동해 팀을 우승으로 견인한다면 위상은 현재 보다 더 두터워질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