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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한화 김범수, 5이닝 9피안타 2실점…2승 사냥 실패

[S크립트] 한화 김범수, 5이닝 9피안타 2실점…2승 사냥 실패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5.12 16:05
  • 수정 2019.05.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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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범수
한화 김범수

[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한화 이글스 김범수가 시즌 2승 사냥에 실패했다.

김번는 12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9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경기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1회말 정주현과 김현수에게 연속 안타, 채은성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켜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가까스로 이형종을 투수 땅볼로 처리해 위기에서 탈출했다. 안타를 치고 나간 이천웅이 견제사를 당하지 않았다면, 실점과 연결될 뻔했다.

2회말 1사후 유강남에게 우전 안타를 내준 김범수는 후속타자 백승현을 삼진 처리했지만, 이천웅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 2루에 몰렸다. 이후 정주현에게 좌전 1타점 적시타를 내줘 0-1로 끌려갔다. 이후 김현수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김범수는 다시 찾아온 2사 만루의 위기에서 이번에는 조셉을 삼진 처리해 위기에서 탈출했다.

3회말을 무실점으로 넘긴 김범수는 4회말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백승현에게 좌익수 방면의 2루타를 내준 후 정주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이날 경기 2실점째를 기록했다.

0-2로 뒤진 5회말 채은성을 3루수 땅볼, 이형종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 김민성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지만, 대주자 윤진호를 도루사로 잡아내 이닝을 끝마쳤다. 6회말 김범수는 마운드를 안영명에게 넘기고 이날 임무를 마무리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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