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상대 투수들도 상대하기 힘들 것"

한용덕 감독이 정은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화 이글스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6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잠실 LG전을 앞둔 한용덕 감독은 올 시즌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정은원에 대해 "지난해에는 투수 유형에 따라서 조금 고전했었다. 하지만 올해는 투수 유형을 가리지 않고 슬럼프 없이 잘해주고 있다"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어떤 투수가 나와도 페이스 유지를 잘 하고있다. 특히 선구안이 좋아 자신의 존을 만들어놓고 타격을 한다"며 "상대 투수들이 정은원은 상대하기가 매우 힘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은원은 지난해 98경기에 출전해 50안타 4홈런 20타점 3득점 타율 0.249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 정은원은 5차례의 멀티히트를 때려내는 등 올 시즌 39경기에 나서 51안타 4홈런 26타점 32득점 타율 0.331의 성적을 내면서 주전 2루수로 자리매김 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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