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3연패 탈출의 소감을 전했다.

L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5차전 대결에서 6-4로 승리를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2-2로 맞선 5회말 LG는 한번에 분위기를 장악했다. 오지환의 내야 안타로 공격에 포문을 연 LG는 이천웅의 보내기 번트 이후 정주현의 볼넷과 도루 등을 묶어 1사 2, 3루의 찬스를 잡았다. 이후 김현수가 상대 선발 채드벨의 4구째를 받아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3-2로 경기의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 후속타자 조셉이 채드벨의 초구 120km 커브를 받아쳐 촤즉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려 6-2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6회와 7회 각각 1점씩을 내줬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허용하지 않으며 6-4로 경기를 끝마쳐 승리를 챙겼다.

경기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차우찬이 잘 던졌고, 이어서 등판한 정우영과 마무리 고우석까지 자기 역할들을 잘해주었다"며 투수들의 호투를 높게 샀다.

이어 "공격에서는 김현수의 결승타에 이어 조셉의 3점 홈런으로 잠실 야구장을 꽉 채워주신 팬들의 응원에 보답해 드린것 같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LG 트윈스

absolute@stnsports.co.kr

▶[공식 인스타그램] [공식 페이스북]

▶[K팝 아이돌 연예 뉴스 보기]

▶[유럽 축구 4대 리그 뉴스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