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LG 트윈스 임찬규와 정찬헌이 불펜 피칭을 시작했다.
류중일 감독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맞대결을 앞두고 임찬규와 정찬헌의 불펜 피칭 소식을 전했다. 임찬규는 약 70구, 정찬헌은 약 35구를 던졌다.
임찬규는 지난달 13일 두산과 맞대결에서 4⅔이닝 2실점을 기록한 후 14일 왼쪽 엄지발가락 미세골절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11일 잠실 한화전을 앞둔 류중일 감독은 "임찬규가 불펜 피칭을 시작했다"며 "약 70구를 던졌고, 불펜 피칭 2~3회를 더 소화한 후 라이브피칭까지 마친 다음 2군에서 실전 등판을 거쳐 1군에 복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복귀까지 열흘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리 부상으로 지난달 21일 말소된 정찬헌에 대해서는 "정찬헌도 불펜에서 35구 정도 던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다리 저림 증세가 있다"며 정확한 복귀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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